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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

T.G.I. Fridays / 비프 스테이크, 파스타

오랜만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해 봅니다.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요즘 문을 많이 닫기도 하고 고전 중입니다.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방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테이블에 예쁜 조명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앞접시와 물티슈, 스푼과 나이프가 세팅되어 있는데 원래 작은 냅킨한장에 저렇게 올려져 있었나 싶습니다.

창가 좌석은 바다를 시원하게 볼수 있는 전망입니다.

벽면에 플레이 스테이션 1을 달아놓았는데, 동네 호프집 인테리어에 걸맞은 아이디어라 생각됩니다.

식전빵이 나옵니다.

빵도 달고 버터도 단맛이 강합니다.

스프는 많이 식어 있습니다.

식어서 그런지 짜게 느껴져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스프 하나는 다른 사이드로 바꿀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스티와 오렌지 에이드.

역시 단맛이 너무 강합니다.

이런 모양의 식전 세팅입니다.

고베 비프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스테이크위에 마늘 다진 소스를 얹고, 밑에는 빠에야 스타일의 밥이 깔려 있습니다.

미디움을 주문하였는데 미디움 레어 정도의 굽기로 나왔습니다.

먹기는 좋습니다.

맛은 있습니다만,

소스도 달고, 시즈닝이 과한건지 고기도 단맛이 강합니다.

그냥 구운 고기와 A1만 심플하게 곁들이는 것이 훨씬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이크 밑에는 나물을 곁들인 빠에야 스타일의 밥이 깔려 있습니다.

밥도 단맛이 강합니다.

해물 파스타도 같이 나왔습니다.

해산물이 탱글 탱글 신선하게 느껴 집니다.

면도 잘 삶아 졌습니다.

하지만 파스타 소스도 단맛이 가장 강합니다.

피클과 할라페뇨 고추로 단맛을 커버하려해도 요것들도 달콤 합니다.


맛있게 먹었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분위기 좋고 다 좋았습니다.

다만 단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도 모든 음식에 단맛이 두드러집니다.

맛있게 먹다가 조금만 덜 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뷔페도 아니고 이렇게 간을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형 프렌차이즈라 치열한 연구를 한 끝에 레시피를 결정하였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어린이 손님들은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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