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양곱창 / 양곱창구이, 양념 양곱창

맛있는 곳을 추천해 보라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 부평양곱창을 이야기 했더니 본인도 좋아한다고 하네요.

한자리가 남아있어 들어갔는데 너무 좁아서 나중에 옮겨 주기로 합니다.

여전한 기본찬들

양파간장

연두부

두부 된장찌게

무절임

락교도 있고

당근과 땡초

마요네즈 샐러드

겉절이 양념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

양념게장이 3조각 나오는데 매번 먹고 더 시켜야지 생각하고는 고기 먹다 보면 잊어버립니다.

양념돌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양이 좀 적어 보인다 싶은 생각들 정도로 푸짐하게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양곱창 구이도 주문합니다.

보이는 것도 신선해 보이고 맛도 잡내없이 좋습니다.

한번에 다 부어서 다 익히기로 합니다.

가스불 옆에 부르스타 그위 뜨거운 불판 옆엔 가스관.

그리 세련된 조합은 아닙니다.

구이먼저 먹고 양념은 약한불에 천천히 익혀 먹으라고 하시는데 둘다 열심히 익혀서 동시에 먹었습니다.

타지않게 부지런히 뒤적여 줍니다.

기름부위를 가위로 일일히 자르시는 분도 있는데 나는 그냥 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기름튀는 걸 방지해 주는 테두리 철망을 오늘은 안해 주시네요.

맛있게 익었습니다.

다 먹고 난뒤 볶음밥.

너무 배가 부른데도 한개라도 꼭 볶게 됩니다.

보기에는 기름도 번들거리고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이런 맛이 없습니다.

지금 사진 보는 중에도 군침이 도네요.

항상 맛있게 먹고 옵니다.

이날은 아주머니가 바쁘신지 일일히 우리가 알아서 해먹어야 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양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다 먹나 하다가, 맛있네, 괜찮네 하다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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