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날이 너무 추워져서 삼계탕을 먹으러 왔습니다.
항상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
당근과 고추가 싱싱합니다.
닭똥집 조금씩 나오는게 아주 별미입니다.
마늘쫑도 입맛을 살려주네요.
오징어 무침도 한접시
석박지 무도 슴슴하니 시원합니다.
사과 사라다도 하나 집어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 집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무말랭이 입니다.
양배추 샐러드 신선합니다.
삼계탕을 위해 앞접시가 여러개 준비 됩니다.
음식이 나올때 쯤이면 몇 가지 찬이 더 나옵니다.
호박전하고
낙지젓도 탱글탱글 식감이 좋습니다.
해물뚝배기를 시키니 생선도 한마리 구워 나옵니다.
그냥 밥만 한공기 있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계탕이 나옵니다.
공기밥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해서 밥하나는 추가 했습니다.
김이 펄펄 나서 좀 진정된 후에 사진 한장.
딱 삼계탕으로 먹기 좋은 닭의 크기 입니다.
안에는 찹쌀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살이 부드럽게 푹 익었습니다.
찹쌀죽 한숟갈을 먹으니 추위가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밥도 흑미밥이네요.
해물 뚝배기 입니다.
재료가 아주 푸짐히 들어있습니다.
해물탕 소자 정도의 양은 되는 듯 합니다.
국물이 시원하게 가슴을 쓸어내리는 느낌 입니다.
여름에도 좋지만 한 겨울에 벌벌 떨다가 삼계탕 한그릇을 먹으니 하루 종일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