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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

후쿠오카 06/2016 1

일년만에 또 후쿠오카를 다녀옵니다.

이번에는 배를 타고 다녀와 보려고 합니다.

배타는 것을 아주 싫어 합니다만, 동행이 적극 추천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게 비틀인가 보네요.

코비는 요쪽에 있습니다.

터미널이 참 깨끗하고 시설이 좋습니다.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준비하라고 하는데 아무도 2시간 전에 온 사람이 없습니다.

택기 기사 분도 '와 이리 일찍 가는교?'라고 하십니다.

드디어 항에서 떠납니다.

대마도를 거쳐서 후쿠오카로 가나 봅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내리시던데 대마도도 관광하기에 좋은가 봅니다.

다시 배는 출발하여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드디어 일본이 보입니다.

3시간 반 정도가 걸립니다.

별로 흔들림도 없고 비행기보다 좌석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큰 규모의 여객선이 보입니다.

카멜리아도 여기 있네요.

후쿠오카의 여객부두 인데 디자인이 아무래도 오페라 하우스를 벤치마킹 한듯 합니다.

수속도 공항보다는 확실히 빨리 끝납니다.

나오자 마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타고 갑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합니다.

이곳도 깨끗하고 좋은데 시설과 규모는 부산의 여객부두가 더 좋습니다.

하카다 역으로 가는 설명이 친절히 되어 있습니다.

뒷문으로 타면서 종이로된 표를 뽑고 앞문으로 내리면서 정가운데 보이는 저 돈통에 요금을 내면 됩니다.

앞쪽에서 보는 후쿠오카의 여객부두 입니다.

하카다 역에 도착하니 역 광장에 파머스 마켓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운치있는 구조물을 세워두었네요.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귀여운 자동차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공연 포스터도 일본 답고 특색이 있습니다.

첫끼는 우오베이 회전스시입니다.

오랜만에 오니 반갑습니다.

회전스시 좀 그만 먹으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바쁜 스케줄에 빨리 마음대로 먹고,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있어서 자꾸 오게 됩니다. 

레일에 돌아다니는 스시가 없고,

주문하면 열차가 바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스크린으로 주문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스시이외에 디저트라던지 인기없는 사이드 메뉴를 시키면 서비스 음식을 주는 무료 룰렛을 할수 있는데,

아무리 돌려도 단 한번도 걸린 적은 없습니다.

이것 저것 먹어 봅니다.

파 향이 엄청 진합니다.

입맛이 돋습니다.

오사카는 이소노료타로,

후쿠오카는 우오베이,

항상 이렇게 가게 되는데 이번에도 우오베이가 이소노보다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회전스시 랭킹 리스트를 본적이 있는데,

우오베이가 꽤 상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다 그냥 먹을만 합니다.

100엔 스시에서 이정도 퀄리티면 흠잡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콜라는 아담한 병으로 나옵니다.

실컷 먹었네요.

사진보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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