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궐안집 / 갈비탕

갈비탕이 먹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오랜만에 대궐안집을 방문했습니다.

사람이 전보다 더 많아진건지 줄을 꽤 오래 섰습니다.

좌식 테이블로 안내를 해 줍니다.

방에 앉기 싫었지만 내 뒤로도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군말 않고 자리를 했습니다.

물수건과 수저 물 한컵을 준비해 줍니다.

뼈버리는 통과 소금 휴지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찬으로 깍두기와 된장고추 양파절임이 나옵니다.

깍두기는 먹기 좋게 잘 익어 있습니다.

고추도 아삭아삭 신선합니다.

양파와 오이절임

고기를 찍어먹을 양념장 입니다.

갈비탕이 나옵니다.

푸짐한 고기에 계단지단이 올려져 나오는 모양새 입니다.

고기 양이 많아 보이는데, 일행분이 예전보다 좀 줄은것 같기도 하다고 합니다.

당면도 약간 들어 있습니다.

고기를 덜어내서 

먹기좋게 잘라 봅니다.

잡내 없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비계 부분이 말끔히 제거 되지 않은 느낌을 줍니다.

준비하는 양이 엄청나므로 손질을 완벽히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런 커다란 뼈 부위가 두개나 들어 있습니다.

고기를 모두 건져내서 분해한 모습니다.

국물에서는 마늘 향이 가득합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고,

고기를 따로 집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갈수록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체계적으로 착착 돌아가는 식당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