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 약속이 생겨 가곱이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항상 기다리는 줄이 있는 곳이며 늦은 시간이라 다행이 20여분 정도 기다리다가 자리를 했습니다.
두어번 방문실패를 한 동행분이 늦은 시간이라 많이 안 기다릴것 같다며 추천해준 장소 입니다.
테이블 마다 인덕션인지 저런 장치가 되어있습니다.
불세기를 조절하여 철판을 따뜻하게 유지해 줍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집게 가위는 한번도 안썼네요.
다 손질이 되어 나와서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노란 조명이 달려 운치가 있지만 음식 사진은 잘 안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돌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와사비 간장도 나오고
짱아치 두가지와 마요네즈, 양념장. 그리고 깻잎이 나옵니다.
밑반찬은 엄청 단촐한 편입니다.
콜라를 시키면 이렇게 예쁘게 주네요.
양념 곱창입니다.
다 조리가 되어 나와서 연기 피우고 번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잡내 없이 곱창 손질이 잘 되어있습니다.
내 입에는 잘 맞지만 양념이 좀 과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습니다.
파채와 양념장 곁들여 먹으면 소주가 술술 들어 가네요.
배 부른데도 시킨 볶음밥 입니다.
치즈는 추가 한 것입니다.
큰 특색은 없고 평범한 맛이지만 배가 너무 불러 맛만 보고 거의다 남겼네요.
대기줄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또 갈일이 있을까 싶지만,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도 있는 곳입니다.
손님층이, 곱창을 좋아하는 20대 친구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계산할때 직원분이 뭐 불편하신점이 없었냐고 물어봐 주는 정도의 친절한 가게 입니다.
일행분이 직원분에게 우리때문에 뭐 불편한건 없었냐고 되물어서
직원분도 빵터지고 나도 너무 너무 웃겼네요.
'Food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뚱보집 / 돼지고기 특수부위 (2) | 2019.07.01 |
---|---|
비어 스테이션 / 생맥주, 감자튀김, 쥐포튀김, 치즈스틱 (5) | 2019.05.24 |
카페 오즈 /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0) | 2019.05.11 |
조옥당 / 온족발, 불족발 (0) | 2019.04.14 |
미미루 / 사천탕수육, 멘보샤, 짬뽕 (4)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