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냉면 / 비빔냉면, 물냉면

가까운 곳에 있는 전통있는 냉면집이 냉면을 시작했습니다.

겨울에는 아예 냉면을 하지 않습니다.

자리를 하니 육수먼저 내어 줍니다.

동치미와 육수를 섞은 육수 같은데 좀 짜게 느껴집니다.

이날만 그랬는지 원래 이 맛인지 다음에 한번 다시 먹어 봐야 겠습니다.

원래는 더 작은 공간에서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조금 넓은 곳으로 확장을 했습니다.

무김치가 아삭하니 좋습니다.

비빔냉면은 곱배기 입니다.

1인분 양이 가지런히 두개 놓여 있습니다.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색깔은 강렬하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가자미 회인것 같습니다.

면발도 좋고 양념이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물냉면 입니다.

냉면육수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요즘 냉면 집들이 한결같이 자극적인 맛을 내다 보니 

간만에 만난 은근한 육수가 반갑습니다.

소박한 모습이지만 가게의 오래된 내공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