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03/2016 2

지하철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일본에서 지하철을 갈아탈때에는 완전히 내려서 표를 다시 끊고 갈아타야 할때도 있습니다.

비가 오다보니 일본의 밤거리 특유의 운치가 더 느껴 집니다.

뒷 골목에 있는 조그마한 타코야키 가게.

인테리어도 특이하고 사람이 만석입니다.

나중에 와봐야지 하고서는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우연히 마주친 파블로.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줄이 없습니다.

잘 되었다 싶어서 치즈 타르트를 사기로 합니다.

직원들은 아주 친절합니다.

저녁 먹으러 나온 난바역.

이소노 료타로에 왔습니다.

뭐 먹을지 고민하기 귀찮을때 그냥 부담없이 한끼 먹기 좋습니다.

자리마다 각종 소스와 생강 뜨거운물이 나옵니다.

주문하는 스크린에 주문을 하면 직원이 금방 가져다 줍니다.

위의 물컵을 꺼내다가 

말차를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스시를 한번 골라 봅니다.

8시쯤 가니 이미 주문이 끝난 스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따뜻한 미소국도 한그릇 시켜봅니다.

조개와 해조류가 들어 있습니다.

우렁이 스시인데 맛있어서 한접시 더 잡았더니 두번째는 비립니다.

줄지어 예쁘게 돌고 있는 스시들

유부 초밥을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칩니다.

호텔에 돌아와서 아까 구입한 치즈 타르트를 개봉해 봅니다.

각종 안내 광고지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생김새 입니다.

아주 부드러운 슈크림빵에 레몬이 들어간 듯 상큼한 맛입니다.

겉은 크램블레처럼 바삭한 맛도 있습니다.

맛도 식감도 커다란 크램블레라 생각하면 비슷하네요.

물론 아주 맛있지만, 그렇게 난리가 날 정도일까 하는 의문은 남네요.

하긴 가성비 생각하면 파리 바게트 같은데는 영원히 갈일이 없을 듯 합니다.

기분 좋게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