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냥만두 / 삼선간짜장, 삼선짬뽕

이 근방에서는 제일 잘하는 중국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꾸냥만두를 다녀왔습니다.

요리를 주로하는 중국집이지만 시간이 별로 없는 점심시간이어서 짜장면 짬뽕을 먹어보려 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당에는 잉어가 노니는 연못도 있네요.

중국집다운 인테리어에 깔끔하게 소스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이 아닌 플라스틱 젓가락에 종이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짠지같은 느낌의 단무지.

익은 배추김치.

양파와 춘장.

반찬들이 싱싱하고 깔끔합니다.

삼선 간짜장은 그릇이 아닌 접시같은 곳에 나오네요.

고소하게 잘 볶아진 짜장.

모든 재료들이 잘게 다듬어진 유니짜장 스타일 입니다.

보드랍게 잘 삶아진 면.

해산물 푸짐한 삼선짬뽕.

음.. 중국향신료의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재료의 신선도나 양에 있어서는 만족입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맛탕과 배.

배도 신선하고 맛탕에서도 향긋한 과일향이 나는 것이 그냥 대충만들지 않은 느낌이 납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꾸냥만두.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수시로 물잔도 채워 주시고, 반찬 부족하지 않은지 계속 신경써 주시네요.

후식과 함께 커피도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옆 테이블에서 해물잡탕밥(?)을 드시는데 아주 맛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에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근처 중국음식점들에 질리거나 지치신 분들 한번씩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